질병관리청은 국제 학술지 수준의 ‘주간 건강과 질병’ 영문 누리집을 개편하여 해외 연구자들이 보다 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질병관리 정책 정보의 국제적 접근성을 높이고, 학술지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영문 누리집 개편 배경
질병관리청은 ‘주간 건강과 질병’의 저널을 국제적 학술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영문 누리집을 새롭게 개편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코로나19 방역 체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원고 조회율이 급증함에 따라 필요한 조치로 판단되었다. 최근 몇 년간 국외 이용자의 원고 조회율이 급증함에 따라 국문과 영문 누리집을 분리 운영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번 개편은 그에 대한 대응이다. 이는 세계 각지의 연구자들이 한국의 질병관리정책과 건강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영문 누리집 개편의 중요성
이번 영문 누리집 개편은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확장시킨다. 2008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주간 건강과 질병’은 매주 주요 감염병과 건강 관련 통계 정보를 제공하며, 특히 대유행 시기에는 중요한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해 왔다. 새로운 영문 누리집은 이러한 정보들을 국제 연구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글로벌 공공 보건 커뮤니티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특히, 다양한 연구 결과와 통계 자료는 전 세계의 보건 정책 수립과 응용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
국제적 학술지로의 도약
‘주간 건강과 질병’은 감염병 감시와 대응, 건강증진사업의 성과, 그리고 최근 국내 장관감염증 원인 바이러스 유행 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자료들은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연구 기반 및 참고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영문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정보의 접근성을 높였고, 그 결과 국제적으로도 학문적인 신뢰를 쌓아갈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는 학술지에 대한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연구 기관의 역량을 국제적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내외 연구자 접근성 향상
영문 누리집의 개편은 단순한 정보 제공의 확대를 넘어, 한국의 질병관리 정책과 연구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국외 연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국제 공공 보건 커뮤니티와의 협력 증대를 기대한다. 특히, 질병 발생과 관련된 통계 데이터를 표본 감시 감염병,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등의 세분화된 정보를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국제 학술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에 필수적이다.
글을 마치며
이번 개편을 통해 질병관리청은 단순한 정보 제공 기관을 넘어 국제 학술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공공보건 정책과 연구가 세계 보건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연구자들이 한국의 질병 관리 접근법과 통계를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어 글로벌 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질병관리청은 국제 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건강증진과 질병 관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https://www.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10000&bid=0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