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몽골의 국립감염병센터 협력 강화

질병관리청은 몽골 국립감염병센터와 함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력 논의는 공조 강화를 위한 성과 도출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과 몽골 국립감염병센터의 협력 배경

질병관리청은 몽골 국립감염병센터와 협력하여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몽골의 감염병 관리 역량을 높이고 국제 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부터 시작되어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협력 분야는 국가 실험실 역량 강화, 감염병 감시 체계 구축, 신종감염병에 대한 공동 훈련 등 다양하다. 이번 협력 논의에서는 질병관리청과 몽골 측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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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 사업의 주요 성과와 방향

질병관리청의 ODA 사업을 통해 몽골 내에서 항생제 내성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성 감시 체계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몽골 역학조사관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되고 있다. 몽골 ODA 사업은 실험실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신종 감염병 대비 모의훈련, 의료 관련 감염 조사 및 감시 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몽골의 감염병 대응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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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사업 계획

2025년에는 몽골 내 신종감염병 대비 및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과 의료 관련 감염 조사 및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가 계획되어 있다. 또한 제2차 한-몽 합동 심포지움도 개최되어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몽골의 감염병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보건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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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의 국제 협력 의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대응은 국가 간의 경계를 초월한 공동의 과제임을 강조하고, 몽골의 감염병 조기진단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이번 협력 논의는 몽골의 현지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사업이 종료되는 2027년까지 계속해서 몽골과의 협력을 통해 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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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치며

질병관리청과 몽골 국립감염병센터의 협력은 국제 개발 협력의 모범 사례로, 범 세계적 과제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 간의 공조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몽골 내 감염병 감시 체계 강화, 역학조사관의 역량 고도화 등 다양한 ODA 사업은 몽골의 공중보건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협력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감염병 보건 안보를 강화하여, 협력하는 양국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까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질병관리청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 의지는 국제 보건 공동체에서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국제 협력 노력이 더욱 확산되어, 감염병에 대한 글로벌 대응력을 향상시키길 기대한다.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https://www.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10000&bid=0015